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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전 직접 갈아서 해먹어봐요




사실 감자전만큼 재료가

안들어가는 전도 없을거예요.

만들기도 너무나 쉽고 말이죠.


일단 생감자의 껍질을 깨끗하게

벗겨주시는것부터 시작합니다.






얇게 갈릴수있는 강판도 준비해주시구요.

손으로 잡고 밀면서 살살 

강판에 감자를 갈아주시면 됩니다






그럼 이렇게 실처럼 곱게

감자가 갈려져 나온답니다.


저는 두가지로 나눠서 하려고하는데요.

하나는 아가들이 먹을 일반 감자전.


그리고 하나는 어른들이 먹을

청양고추가 들어간

매운 감자전 으로 하려해요.






일단 각각의 대접에다 담아놓고

잘 뭉쳐주세요.

사실 일반전은 부침가루등을

사용하는게 보통인데요.


감자전은 자체적으로 전분이

나오기 때문에 따로 가루를

사용하실 필요없이 

생으로 해주셔도되요.








다른 양념같은건 필요없고 

간만 맞춰주시면 되는데요,

소금만 살짝 넣어주시면 된답니다.

재료는 딱 그걸로 끝이예요.






이제 감자전을 좀더 맵게 먹기위해서

청양고추를 두개 꺼냈어요.






이때는 큼직큼직하게 썰어넣는것이

관건이랍니다.

자잘하게 넣기보단 크게 썰어넣어야

씹었을때 "아이코야 진짜 맵구나~"

하게되거든요.







그리고 후라이팬에 은근하게 구우시면됩니다.

이건 청양고추를 넣지않은

감자전이구요.







이건 딱봐도 넣은거죠.







살짝만 잘뒤집어가면서 구우셔도 금방익어요,

좀더 아삭하게 드시려면

아주 살짝만 익히시고,

욱익힌 감자의 맛을 느끼시려면 

좀더 오래 푹익혀주세요.






실처럼 감자가 되어있다보니

결이있어서 뭔가 색다른 기분이예요.

먹으면서도 결이 뜯겨지는걸보면

닭가슴살 같기도하고,

맛은 강하지 않지만 담백하고

부드러워서 자극적인걸  싫어하는

입맛에는 딱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