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 끝에 연기후 5월 30일에 치러진
2020년 1회 경찰시험이였는데요.
여러모로 혼란속에 치러진데다가 제법 쉽지않은
이번 경찰시험 난이도로 인해서
시험후 한숨쉬는 분들도 제법 있었지만
그래도 이와중에도 회심의 미소를 짓는 분들도
적지 않았는데요.
그럼 이번 2020 경찰시험 난이도가 어땠고
어려운 부분들과 경시생들이
힘들어했던 부분들이 어떤 부분들이였는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최근 가장 수험생들을 힘겹게 하는
과목중 하나인 경찰영어 입니다.
사실 시험과목 개편으로 인해서 영어가
대체된다고 발표가 되면서
아무래도 어차피 사라질 과목이다보니
좀더 쉽게 힘을 빼지 않겠냐는 의견이 많았는데요.
하지만 최근 분위기를 보면 완전 반전이라
할수가 있는게 오히려 전보다더
매년 높아진 난이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예요.
이는 이번 2020 경찰시험도 마찬가지였는데요.
설마 했는데 역시나 어려웠습니다.
먼저 문법이나 어휘 출제문항들은 그래도
대체로 쉬운 출제를 보였다고 할수가 있고요.
어휘는 우리가 흔히 기초어휘라고 하는
주어휘에서 거의 출제가 된 모습이였기 때문에
정말 꾸준하게 필요한 어휘들을 공부해오셨던
분들에게는 큰 어려움은 없었을듯 해요.
문법 역시 사실상 기출에서 자주 보던것들이
주로 출제가 된 관계로 기출분석에 공을 들인 분들은
좋은 결과가 있었으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독해는 분위기가 사뭇 달랐는데요.
사실상 역대 최고 수준의 문제들로
구성이 되었기 때문이예요.
유형적인 부분에서도 최근 계속그래왔듯
빈칸형 문항들이 많이 출제가되면서
난이도를 높였던게 사실이고
지문자체도 한번에 읽어서 이해하기 어려운
글자체가 어려운 문제들이 출제가 되면서
풀이 시간에대한 부담감도 커질수밖에 없었을듯 합니다.
경찰시험에서 영어는 개편이전인
2021년까지 계속해서 어려움을
선사할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이번 경찰시험 난이도에서 하나의 이변은
바로 한국사였어요.
사실 한국사는 최근 계속쉽게 출제되었고,
다른 시험들의 분위기도 그랬기에 방심하던
분들이 무척 많았던게 사실인데요.
올해는 여전히 정치사가 13문제로
가장 많은 출제가 되었지만
예상외로 출제가 적었던 문화사가
4문제나 출제가 되면서 허를 찔렸다는 분들이 많아요.
이러다보니 다음 2회시험이나 2021년 시험은
사회사나 문화사까지 고른 학습이
어느정도 필요할것으로 생각됩니다.
완전히 손놓을수는 없는 분위기예요.
그리고 최근 계속해서 경찰시험 난이도를
높이는 주요원인이였던 경찰학개론은
역시 이번에도 높은 난이도를 유지해
수험생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는데요.
특히 총론이 13문항이나 출제가 되어서
다른때보다 확실하게 총론에 힘을
실어주는 모양이였답니다.
이중 10문항이 박스형 문항이였구요.
특히 출제도 예전으로 회귀되는 모습인데
2014년에 시험과목 개편이 되어
선택과목으로 개편되기전의 문제가
출제가 되기도 했답니다.
사실 경찰학개론은 앞으로도 어렵게
출제가 될수밖에 없는게 사실상
시험과목 개편중에서 유일하게 변화없이
살아남은 과목이기 때문이예요.
그만큼 중요하다는 의미이기도 하구요.
그렇기 때문에 개편이전까지 또 개편이후에도
이런 경찰학개론의 높은 난이도는
계속유지가 될수밖에 없을듯 해요.
특히 시간관리도 무척 중요한데
이게 앞에서 한국사나 영어에서 시간을 뺏기고
정작 경찰학개론에 투자할 충분한 시간을
마련하지 못해서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예요.
이런 부분 참고하셔서 준비하시면 좋을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