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샌가 점점 기온이 차가워지고
가을도 지나가면서 여기저기 하나씩
과일코너에 등장하는게 바로 귤이다.
정말 귤은 반짝 겨울 폭풍처럼 물량을 쏟아붓다
사라지는 대표적인 과일인데
드디어 하나둘 등장하고 있다.
물론 겨울이 아니더라도 귤은 판매한다.
하지만 맛도 재철에 먹는 그맛이 아니고
가격이 너무 비싸다보니 손이 가지 않는다.
그렇기에 이때 많이 먹어둬야하는것이다.
귤은 너무나 맛있다.
어떤 사람들은 작은 귤이 더 맛있다는데
난 큰 귤도 맛있다.
어쩔때는 작은귤은 한번까서 먹다보면
조금 감질나기도 하는데
그럴대는 큰귤을 까먹게 되면 훨씬
포만감이 들고 만족감이 든다.
그러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겨울이 되면 박스로 사놓고
먹는게 대부분인것 같다.
겨울철 이만한 간식이 없기 때문이다
새콤달콤 가격도 부담이 없다.
특히 귤은 비타민이 많다도 한다.
겨울철 감기도 잘걸리는데
그래서 비타민이 많다고 귤이 감기예방에
좋다는 얘기들까지도 한다.
하지만 과일이고 달기 때문에
생각보다 당이 많아서 너무 과하게 먹는건
주의를 해야한다고 한다.
물론 일반인들이야 큰 영향이냐 있겠냐만은
건강적으로 당을 과다섭취해서 안되는
사람들의 경우 주의가 필요할듯하다.
물론 많이 먹다보면 막판에는 상해서 버리는
귤들도 많이 생기게 된다.
하지만 막상 겨울이 끝나가서
더이상 먹지못하게 될때
더 많이 먹어둘걸하고 후회하는게 바로 귤이다.
그렇게 또 겨울이 기다려지게 된다.
그러다보니 겨울하면 많은 사람들이
찬바람, 눈 등을 생각할대
나는 유난히 귤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귤을 사랑하는 것이다.
물론 귤 대체품도 있긴 하다.
수입 오렌지 같은 경우는 크기도 크고
특별히 계절에 구애받지않고
사먹을수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뭔가 미묘하게 귤과는 다른면이있어서
귤을 대체하기에는 무리다.
아마도 내가 살아가는 동안은
겨울이되면 귤을 꾸준하게 먹을것이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선물을 받게되고
또 선물을 하게 될것이다.
그렇게 귤은 나의 삶의 한쪽에 자리잡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