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특히 초등학생 이하의 아이들은
앞으로 살아감에 있어서
이 시기에 많은 부분들이 결정된다고 보기에
부모들이 더욱 많이 혼내는 경우가 많다.
세살버릇이 여든가지않을까 하는 우려와
안좋은 행동들이 그대로 굳혀지지 않을까
하는 그런 마음때문에 그렇다.
부모입장에서는 아이들을 위해서
혼을 낸다고 얘기를 한다.
물론 그 마음만은 진심일 거다.
아이를 미워서 마구 혼내고 그것을
즐기는 부모는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음이 진심이라고 해서
결과까지도 무조건 좋은것은 아니다.
어린 유아들은 이해를 못하는 경우가
무척이나 많기 때문이다.
어른들은 확실하게 어떤 행동이 좋고
나쁘다는것을 안다.
하지만 아이들은 그런 구분이 없다.
예를들어서 아파트에서 뛰는것은
정말 안좋은일이고 아랫층에 해를 끼치는
일이라는것은 어른은 누구나 안다.
하지만 유아들은 그것을 하지말라고
하면 이해하지를 못한다.
그런데 거기다 그냥 윽박지르거나
화를 내면서 혼내게 되면
그렇구나 하고 이해하는게 아니다.
억울한 감정만이 생기게 되는것이다.
그렇게 되게 되면 정작 시키려는
교육의 목적은 하나도 달성이되지 않는다.
뭔가 가르치기위해서 하는것인데
오히려 역효과가 날수도 있는것이니 말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
일단 너무 감정적으로 화를 내서는 안된다.
때로는 일단 화부터 먼저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경우에는 전달도 전혀 안되고
아이들은 단순히 화를 낸다는것 자체만
생각하고 억울함만 커지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화를 내기보다는
가르친다는 마음으로
얘기를 해야하는게 필요하다,
물론 엄하게 얘기할때는 엄하게 해야하지만
그렇다고 화를 담아야만 엄한것은 아니다.
엄하되 감정을 담지말아야한다.
아이들을 무조건 윽박지르고 소리지른다고해서
아이들이 스스로 깨닫고 이해한다고
생각한다면 정말 큰 착각이다.
아직 그나이아이들은 의사소통도
원활하지가 않고 이해가 되는 부분보단
이해가 되지않는 부분이 더많다.
그렇기에 항상 자신을 돌아보면서
자기의 감정이 어떤지를 살피면서
아이들은 훈육하고 가르쳐야한다.
그럴때만이 아이들도 부모를 따르고
사랑하는것을 알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