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고지방저탄수화물 다이어트가
3주째 들어섰습니다.
이번달 3일부터 시작했으니
이제 보름이 된것이죠.
아마 가장 고비가 되는 때가
바로 키토플루증상 때가 아닌가 싶어요.
아시겠지만 키토플루는
에너지원을 탄수화물에서 지방인 케톤체로
변경시키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적응과정인데요.
사실 많은 분들이 1주안에
겪는 분도 계시고 그런것 같은데
저의 경우 2주차 까지도 큰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키토플루가 찾아오지
않는가보다 했습니다.
실제로 겪지않는 분도 있으시더라구요.
하지만 2주째 끝나가는 시점에서
키토플루가 찾아왔습니다.
물론 증상은 사람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더라구요.
저의 경우를 말씀드려보자면
마치 몸살감기의 그것과 비슷했는데요.,
기침은 나지 않았지만,
몸이 축쳐지고 몸살때의 근육통같은게
온몸에 발생되더라구요.
여기에 좀 어지로운데다가
몸컨디션이 안좋다보니
피곤함과 무기력은 당연히
따라 붙게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소화도 안되는듯하고
속도 울렁거리는 증상이
심해졌습니다.
이게 길게는 1주에서 2주
더길게도 간다고도 하는데
아직 진행중이라 저의 경우는
언제까지 진행될지는 잘모르겠구요.
완전히 없애지는 못하지만,
어느정도는 감소시킬수 있는것 같아요.
일단 대체로 이 키토플루는
케톤체 생성과정에서 수분과 염분을
많이 빼앗기기 때문에 발생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물을 충분히 2리터이상
충분히 마시고 소금물을 좀
타서 드시는것도 좋은것 같아요.
또 개인적으로는 얼큰한 국물이
속이 안좋은데는 많은 도움이 되더라구요.
삼겹살듬뿍넣고 끓인 김치찌개 국물도
괜찮을것 같고,
새우젓 듬뿍넣은 순대국국물도
개인적으로는 울렁거리는
가라앉히는 효과를 봤습니다.
하지만 가장 효과를 본건
전 라면국물이였어요.
물론 면을 넣고 라면을 끓인것 아니고
라면스프만 넣고 계란하나 풀어서
국물을 마셨는데요.
이게 키토플루증상으로 인한 속울렁거림엔
최고인듯 싶습니다.
물론 라면스프에는 어느정도 당도
들어가있고 하다고 하지만,
어쩌다 한번정도 면안놓고
드시는건 아니기 때문에
가장 좋은것 같습니다.
물론 그냥 탄산수도
조금 가라앉히는데는 도움이
되더라구요.
사실 제가 전문가는 아니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말씀드릴순없지만
개인적인 경험에 비추어
도움이 될까 해서 조금 말씀드려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