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공무원 수험가에 관심사는
시험과목 변경에 대한 부분이 가장
크지 않을까 싶다.
7급의 경우에는 국가직에
한정되긴 했지만 영어가 빠지고 토익등의
점수로 기본실력만 확인하는 수준으로 바뀌었고,
군무원의 경우에는
영어뿐 아니라 한국사까지도
대체가 된다고 한다.
사실 이런 부분들보다 더 중요하고
문제점이 많은게 바로
일반 9급공무원 시험과목이 아닌가 싶다.
13년도에 고교과목이 도입되면서
선택과목제가 시행되었고,
5년째 이 제도가 시행되었으나
여러모로 불만이 많기 때문이다.
사실 현재 9급공무원 시험과목 제도의
문제점은 참 많다.
일단 전문직렬의 경우에는
특유의 전문과목을 준비하지않아도
합격후 임용이 가능하다.
세무직렬이 회계등을 전혀몰라도되고,
경찰검찰 직렬들이 법을 전혀몰라도
합격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안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런 비율이 직렬에 따라
다르지만 상당한 편이다.
그러다보니 정작 필요한 인재가
선발되지 않는 경우도 있고,
불필요하게 경쟁률이 심화되는
경향도 발생이 되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문제는
실제 현장에서 임용된 신입공무원들을
바로 업무에 이용할수없고
오히려 공부를 시켜야하고
교육을 시켜야만 업무에 활용할수있는
상황이 되었다는 것이다.
이로인해 여러가지 어려움들이
많은 것으로 보이고
불만또한 무척 큰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이런 문제에대한
의견이 교환되고 있고
실제로 9급공무원 시험과목 변경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한다.
그것도 진지하게 말이다.
아마도 시기의 문제지
9급공무원 시험과목이 선택과목을
축소하거나 폐지하는 방향으로
꼭 갈것으로 보인다.
물론 결정이 되더라도 당장
내년시험부터 적용되기는 어렵기에
현재 시험을 앞두고 계시는 분들에겐
해당사항이 없기는 하다.
발표가 되도 2년에서 3년내지는
기간을 충분히두고 적용시키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당장은 신경쓸필요가 없고,
좀더 장기전을 계획하는 분들은
9급공무원 시험과목 선택에
좀더 신경쓰지 않을수 없을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