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채용이 생각보다 크게 늘어난지라
아무래도 이번 2019년
9급교육행정직 채용은 숨고르기에
들어가지 않을까하는 예상이 많았지만
예상을 뒤엎고 오히려 재차 증원된
모습을 보였는데요.
물론 서울시교육행정직 처럼
백명넘게 채용이 감소한곳도 있지만
대부분 채용이 늘어난 편인데다가
지난해 채용증가를 생각하게 되면
예년수준으로는 큰 감소는 아니였어요.
어쨌든 기존의 몇배에 달하는
채용을 진행하는 곳도 있는데다가
경기남부의 경우는 한차례 더 증원되어
491명이라는 이례적인
대규모 채용을 하게 되기도 했는데요.
그러다보니 이번
2019년 9급교육행정직 경쟁률의 경우에
거의 모든 지방의 지난해보다
더 내려가게 되었는데요.
최근 계속되어오는 지원자수 감소도
여기에 한몫하기도 했죠.
작년 23대1이였던 충북의 경우도
이번 채용이 급증하면서
절반이하인 11대1로 감소하게도 했고
경기남부의 경우도 12대1에서
10대1의 벽이 무너지며 9대1의 경쟁률을
나타내기도 했답니다.
다만 서울시만이 채용하락이 크다보니
유일하게 경쟁률이 하락했는데
그나마도 작년 20대1에서
올해 22대1로 예상보다는 큰 하락은 아니였답니다.
이렇듯 경쟁률 하락이 크게 이어지다보니
9급교육행정직 커트라인도
충분히 응시생들 입장에서는
기대가 될수밖에 없던 부분인데요.
실제로 그 결과는 상상 이상이였답니다.
지역 |
2018년 점수 |
2019년 점수 |
서울 |
393.39 |
357.99 |
경기남부 |
384 |
346.18 |
경기북부 |
383.4 |
342.19 |
인천 |
390.23 |
335.09 |
대구 |
395.23 |
354.94 |
광주 |
384.17 |
346.23 |
대전 |
395.67 |
362.55 |
울산 |
390.56 |
365.39 |
부산 |
394.21 |
359.01 |
강원도 |
381.81 |
337.34 |
충청남도 |
368.11 |
335.31 |
충청북도 |
384.09 |
346.86 |
전라남도 |
369.44 |
337.87 |
전라북도 |
382.33 |
345.39 |
경상남도 |
391.74 |
351.35 |
경상북도 |
378.95 |
335.36 |
세종시 |
393.28 |
356.79 |
제주도 |
376.79 |
338.62 |
위의 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어마어마한 차이를 보이정도의
낮은 합격선이 눈에 띄실텐데요.
지난 2018년과 비교해보면
적게는 30점정도 많게는 40~50점까지도
9급교육행정직 커트라인이 하락했음을 알수있어요.
먼저 경쟁률이 올랐던
서울시 교육행정직의 경우에도
2018년 393점에서 이번 2019년에는 357.99점으로
35점가량 점수가 하락했구요.
가장 많은 채용을 했던 경기남부의 경우
384점에서 올해 346점으로 38점
하락한것을 볼수가 있었죠.
참고로 경기북부의 경우는 383점에서 342점으로
더 점수차이가 컸습니다.
특히 인천시 교육행정직은 더욱 격차가 컸는데
2018년 390.23점이였던
9급교육행정직 커트라인이 335.09점으로
50점넘게 폭락했기 때문인데요,
이렇듯 정말 단 1년사이에 보기드문
이변이 연출이 되었답니다.
물론 올해 이런 결과가 나온것에는
경쟁률하락도 큰 원인이기는 하지만
한가지 더 원인이 있는데
바로 올해부터 출제기관이 변경되어서
인사혁신처 출제 문제를 사용하게 되었기 때문이예요.
바꿔 말하면 같은날 함께 시험이 치러지는
지방직9급 시험문제를 사용했기 때문인데요.
최근 9급교육행정직 출제문제들의 경우는
워낙 쉽게 문제가 출제가 되는 편이다보니
합격선이 400점에서 390점대에 이르는
지방이 많을 정도로 점수가
상당히 높은 편이였어요.
하지만 지방직9급의 경우 문제난이도가
좀더 높은 편이기 때문에
합격선 하락에 큰 기여를 한듯 합니다.
결국 경쟁률 하락 + 지방직 시험문제 사용으로 인해서
이런 점수대가 나올수밖에 없었다는 것이죠.
물론 이번 지방직9급 합격선도
대체로 하향될 가능성이 높기는 하지만
그래도 기존의 9급교육행정직 커트라인을
생각했을때는 파격적인 낮은 점수임에는
분명한 사실인데요.
지방직 문제 난이도는 어느정도
안정화 되어있는 상태기 때문에
선발인원만 어느정도 잘 유지된다면
지금의 점수대는 내년 2020년까지도
유지가 될 가능성이 커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