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어도 철들기가 왜 힘든걸까
보통 나이가 어리면 철이 덜들었다고 하고
나이가 들면 철이 든다는 얘기들을 한다
하지만 살아가다보면 나이와 철은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단순히 그런 논리라고 한다면 이 세상에
어른들이 일으킬 문제는 그 어떤것도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상의 모든사건과 문제는
사실 아이들이나 미성년자들이 일으키는게아닌
대부분 성인들이 일으키는 문제다.
결국 철과 나이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얘기다.
참고로 철이든다는 말의 철은 계절을 의미하는데
계절마다 씨를 뿌리고 거두어들이는
일을 제때제때 잘하는것을 의미한다고 한다.
결국 철이든다는 것은 자기의 맡은일
해야할일을 잘할수있는것을 말한다고 봐도 된다.
하지만 어떤가 자기가 맡은 일들을
제대로 해나갈수 있는 어른이
과연 얼마나 될까
결국 철과 나이는 아무런 연관도 없다
나이는 그냥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얻게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럼 왜 나이가 들어도 철들기가 힘들걸까
나이가 들더라도 공부를 하지않기 때문이다.
철이 들기위해서는 스스로를 성찰하고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생각하며
정말 자기가 해야할일과 하지말아야 할것등을
구분할줄 알아야 하는데
그냥 그런것들을 시간이 지난다고 해서
얻을수 있는것들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독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실 밖에서 부딪히면서
겪는 경험도 무척이나 중요하지만
사실 어느정도 경험의 범위가 한정적일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독서가 가장 폭넓은 경험폭을 넓힐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하지만 단순히 독서에서 끝이나면 안된다.
충분한 사색도 필요하다.
사색은 생각을 하는것인데
멍한상태에서 멋대로 튀어나오는 대로의
상상상을 하라는게 아니라
스스로 주도적인 상상을 하라는 것이다.
특정 주제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또 논리적으로 스스로 구성도 해보고
의문이 있다면 여러가지 생각을 통해서
정답을 찾아내기도 하는것이다.
그런다음 가장 중요한게 실천이다.
아무리 좋은독서를 통해서 교훈도 얻고
시야가 넓어졌다고 하더라도
스스로 얻을 것들을 실천하지 못하면 무용지물이다.
실천은 또 하나의 공부인게
생각하던것과 막상 실천하는것과는
차이가 엄청나게 크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세상은 생각했던대로 되는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을 통해서 또다시 얻고
공부하게 되는것이다.
그렇게 하다보면 이제 내가 나아가야할일
해야할일 등을 스스로 결정하고
스스로 결단 내릴수가 있을 정도의 경지가 된다.
그러다보면 스스로의 행동에 자신감이 붙고
책임도 질수가 있게된다.
그럴때 진짜 철이 들었다고 얘기할수가 있다.
결국 철이 들기는 상당히 힘들다
어느정도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철이 들고나면 이 세상의 주인공이
비로서 내가 될수가 있게 된다.
그때는 세상을 바라보는 눈도 달라지고
제2의 인생이 펼쳐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