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을내는조직 회사일에 모든걸 바치면되나
표지부터 거창하게 니들이 생각이 없기에
방법을 강구하지 못하는거라고
디스하며 시작되는 책이다.
사실 이 책은 무능력한 전 직장 사장이
강제로 읽게하고(물론 직원 개인 사비로 구매하여)
독후감을 쓰게 했던 보기만 해도
짜증이 나는 책이다.
그래서인지 이 책에 대해서
더욱 비판적이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사실 전반적인 내용도 크게 특별날것은
없다고 해도 좋을것이다.
서로 협력하여 죽어라고 회사를위해
주인의식을 갖고 생각하고
일해야한다는 책이랄까?
그런내용들을 사례를 들어서 얘기하고있다.
우리나라 사장들이라면
정말좋다고 직원들에게 적용시키고
싶은 책이 아닐까 싶다.
물론 대부분의 직원들은 처음 입사할때
정말 굳은의지를 갖고 입사할거다.
하지만 현실의 헬조선의 회사들은
상당수가 단지 직원들을 노비라고 생각하는듯하다.
어떻게 저렴하게 많이 부려먹느냐만
생각하고 그다지 효율측정은 하지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책임의식이라던지지는
단 몇개월이면 내던지게 된다.
회사라는건 기업이라는게
사실 내가 주인은 아니다.
어디까지나 나는 근로자로
댓가를 받고 그만큼의 일을
해주는 사람이라는거다.
동기부여 그리고 주인의식은
정말 내가 뭔가 액션을 취하고 성과가났을때
유기적으로 그에대한 보상이 발생되었을때
자발적으로 발생하게 된다.
하지만 대부분은 그에 맞는
대우는 하지 않는다.
가장 많이 하는 얘기는 항상 회사가
어렵기 때문에 라던지
성과가 좋을때는 무슨 물가상승률 대비를
얘기하면서 연봉상승을 얘기한다.
이건 거의 정신나간 수준이다.
그러면서 돈은 뒤로 다 빼돌리는데
그걸 모를거라 생각하지만
직원들은 다 알고 있는데
뻔뻔하게 입을 놀린다.
물론 초반에는 대다수 믿는다.
성과가 나면 우리 회사는 보답을
해주는 회사다 주인의식을 갖고
해나가면 꼭 그에 따른 보상을 해준다.
그리고 답은내는 조직이라는 책을 권한다.
'한번 읽어보면 도움이 될거야.'
하지만 짧게는 몇개월 길게는 1년후에는
모든 진실을 알게된다.
다 거짓이었음을.
사실 주변에서 진심으로 권한다면
한번정도는 읽으면 도움이될것 같고,
정말 이 회사가 제대로 된 회사같고,
내가 모든걸 다바칠회사라는 생각이든다면
이 책은 교과서처럼 도움이 될것 같은책이다.
하지만 혹시라도 회사 CEO라던지
사장혹은 임원진들이 이 책을 읽어보길권한다면
바로 이 책을 들어서 그 얼굴에 집어던지고
사표내고 나와라.
제대로된 사장이라면 이런 책을 권하기보단
제대로된 조직을 스스로 갖추고
이미 운영하고 있을거다.
이 윗사람이 이 책을 권한다는건
"난 그럴능력은 없고 그냥
널 이렇게 실컷 부려먹고싶어.."
라는것 뿐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