뿔스브라더스 떡볶이 맛이 괜찮네요

겨울밤에 속이 허전해지는건

어쩔수 없는것 같다.

그러다보니 자꾸 배달음식을 시키게되는데

배달음식 불모지인 대야미에서는

그렇게 배달시킬만한게 없다.

그렇게 배달어플을 뒤지다가

발견한 뿔스브라더스 떡볶이.

그런데 대야미는 멀어서 

배달료 2천원이 추가된단다.

어쩔수없다 생각하고 콜하고

오랜시간을 기다렸다.

세트를 시켰는데 구성품은 국물떡볶이와

모듬튀김,치킨무(?),콜라였다,

쿨피스가 오는줄알았는데

콜라가왔다.

콜라는 안먹으니 패스.

떡볶이는 꽤 맛있어 보였다.

이게바로 치킨무..뭔가 밸런스가..

그래도 매운맛 가시는덴 좋았다.

이건 모듬튀김인데 아무래도 

먼곳이라 그런가 배달시간이

길어서 그런지 약간

눅눅해진것을 느낄수있었다.

역시 튀김은 직접 떡볶이 집에가서

바로 튀겼을때 먹어야 제맛이지만,

아쉬운대로 이렇게 

먹을수있는것만으로도 감지덕지하며

그냥 먹기로 했다.

이왕 이렇게 된거 그냥

떡볶이 국물에 섞어서 먹기로했다.

바삭하지 않을 바예야

이게 낫다고 생각했다.

사실 나중에 안사실이였지만

탁월한 선택이였다.

이건 오뎅 고급진 오뎅을 사용하진

않았지만 맛은 괜찮았다.

이건 떡볶이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다.

전반적으로 꽤 달달하고

맛있는 떡볶이였다.

예전에 문방구에서 팔던 

추억의 떡볶이 맛이랄까?

어쨌든 개인적으로는 맛이 만족스러웠다.

다만 그렇게 매운편이 아니라

매운것을 좋아하는 분은

중간매운맛보다는 완전매운맛으로

주문해도 충분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