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리직공무원 경쟁률 왜 그렇게 높은걸까

이미 들으신분들이 많으시겠지만 

우정 노사협의로 인해서 2021년 계리직 채용에 대한

기대가 상당히 커진 상황인데요.

그러다보니 주변을 보더라도 계리직공무원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하나둘 늘어가고 있는듯해요.

그런데 시험을 준비하고나 하다가

정말 무자비하게 높은

계리직공무원 경쟁률을 보시고는 하고자했던

마음을 접는 분들도 많으신듯 한데요.

도대체 왜 그렇게 경쟁률이 높은걸까요?

일단 지난 2019 계리직공무원 경쟁률을 보면

서울청 88대1, 경인천 79대1, 부산청 291대1

충청청 210대1, 전남청 67대1, 경북청 185대1,

전북청 124대1, 강원청 120대1, 제주청 49대이였어요.

대부분 지방우정청이 100대1 안팎이고

심지어 부산의 경우 3백대일에 육박할 정도죠.

사실 이정도도 그나마 최근에

역대최다 수준의 선발인원이 잡히면서

그래도 많이 낮아진 수준이랍니다.

그나마 서울이나 경인이 많은 채용을 하면서

이전의 절반 수준밖에 계리직공무원 경쟁률이

나오지 않고 있기도 하고요.

사실이렇게 높은 결과가 나오는데는

몇가지 이유가 있어요.

첫번째는 과목수가 적다는 부분인데요.

일단 일반9급공무원이 다섯과목이지만

이 우체국계리직 시험과목은 단 세괴목이예요.

한국사, 우편 및 금융상식, 컴퓨터일반 등인데

컴퓨터일반이 좀 극악한 과목이긴 하지만

그래도 세과목인데다가 특히 영어가

빠져있다는 점때문에 심리적으로

부담을 적게 가질수밖에 없고

지원자가 많을수밖에 없어요.

두번째는 경력단절에 가장 적합한 

직렬이기 때문입니다.

일단 계리업무라는게 특히 여성분들에게

친화적인 업무기도 하고 특별히 

다른 전문직렬들과 비교했을때 업무에대한

부담도 적인 편이기 때문이예요.

그러다보니 경력단절로 인해서 고민하던

여성분들이 대거 몰리는 직렬이기도해요.

그러다보니 다소 경쟁률이

높아지는 부분도 있고 말이죠.

세번째는 다소 다른 직렬보다 수월한 시험이라는

평가가 있기 때문인데요.

이건 좀 잘못된 평가이기도 한데

다른 시험에 비해서 난이도도 낮고

합격이 수월하다는 평가가 많아요.

물론 다른 공무원에 비해서는 수험생들의

평균 실력이 낮은 편인것은 사실이지만

결코 쉽지는 않은편이예요.

실제로 지난 2019년 계리직공무원 시험난이도가

엄청나게 높게 출제되면서

수십점이 하락하는 현상이 발생되기도 했죠.

그러다보니 일단 찔러보는 심정으로

제대로 준비하지 않은 분들이

응시하는 비율도 상당히 높아요.

그러다보니 실질 

계리직공무원 경쟁률은 낮은편이죠.

이를 알수있는게 바로 응시율에 대한 부분인데

계리직 응시율은 다른 공무원 시험에 비해

낮은 편이예요.

지난 2019 계리직공무원 응시율을 보면

서울은 58%, 경인 61%, 부산 57%,

충청 58%, 경북 60%, 강원 59%등

대부분 50%대에서 60%대 초반 정도예요.

접수만하고 실제 시험장을 찾는건

절반정도 수준이라는 것이죠.

이는 다른 일반 9급공무원 응시율보다 

훨씬 낮은 수준인데요.

그러다보니 높은 경쟁률에 비해서

허수가 높은 직렬이기도 해요.

다소 거품이 있다보니 생각보다도 

훨씬 높은 경쟁률을 유지하고 있는것이죠.

물론 그런 부분을 감안하더라도 

계리직공무원 경쟁률은 확실히 높은편이예요.

그렇기에 어느정도 감안하셔서 

준비하셔야 할듯 하고요.

특히 이번 시험에서는 믿었던 한국사과목이

심하게 높은 수준으로 출제가 되어서

상당히 어려웠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한 대책마련도 하고

준비시작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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