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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스토리

출입국관리직9급 경쟁률 큰 상승 해결기미 있을까

 

사실 이번 2021 국가직 9급 채용인원은
대체로 행정계 직렬들 중심으로
크게 채용이 늘어나다보니 
대체적으로 응시생분들도 만족한가운데
시험이 시행이 되었는데요.
실제로 많은 직렬들에서 경쟁률이 
전보다 하락하는 상황이 되기도 했고요.

하지만 그런 분위기와는 정반대로
웃기는커녕 울음이 나올 수밖에
없던 직렬이 바로 출입국관리직 9급이었어요.

 




사실 출입국관리직9급은 예전에는 50명 정도를
거의 고정으로 뽑던 직렬이었으나
인천공항 2 여객터미널을 오픈하게 되면서
완전히 상황이 달라지게 되었고
이전과는 다른 엄청난 선발을 진행해왔어요.

최근 채용현황만 보더라도
2019년 269명,
2020년 213명으로 예전을 생각하면
대략 4~5년에 해당되는 채용인원을
한 번에 채용하고 있어서 
그동안 출입국관리직9급을 꿈꿨지만
높은 경쟁률로 인해서 꿈을 접었던
분들에게 정말 큰 기회가 되기도 했죠.

 



실제로 출입국관리직9급 경쟁률은 
예전에는 보통 100대 1은 당연히
넘는 직렬이라고 생각했고
그에 따라서 합격선도 거의 탑급이었는데요.

실제로 선발이 크게 늘어난 2017년부터
경쟁률은 크게 하락했는데
2017년 45:1,
2018년 44:1,
2019년 38:1
2020년은 47.2대 1로 물론 지원자수도
크게 늘어났지만 예정의 절반도 되지 않는
낮은 경쟁률이 쭉 유지되게 되었답니다.
단순히 보더라도 예전과 비교하면 
합격 가능성도 2배 이상이 된 것이죠.

 

사실 워낙 인천공학 제2여객터미널 개항으로
규모 자체가 커져버렸기에 어쨌든
전보다는 채용규모도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많은 채용은
계속해서 유지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이 되었는데
2021년 출입국관리직9급 경쟁률은 최근 분위기와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게 되었는데요.

이는 갑자기 선발인원이 크게 급락했기 때문이에요.
2021년 출입국관리직9급 선발인원은
28명밖에 되지 않은 것인데요.
갑자기 한해만에 1/10 수준으로 
채용이 쪼그라들어 버린 겁니다.

 


정말 출입국관리직9급 채용 발표만 기다리던
수험생들에게는 날벼락같은 소식이었는데
그런 영향으로 출입국관리직9급 경쟁률은
단번에 28명 선발에 4045명이 지원하며
114.5대 1로 폭등하게 되었어요.
전년대비 5배가 넘게 경쟁률이
상승해 버리게 되었죠.

사실 이런 말도 안 되는 상황이
발생이 되게 된 것은 다른 것도 아닌
코로나 19 때문인데요.
이런 상황이 공무원 선발에도 
악재로 다가온 것이죠.


다른 직렬과는 다르게 출입국관리직 9급 업무는
공항이나 항만 등 출입 업무가 차지하는
비율이 상당히 높아요.
하지만 전 세계적인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해외로 나가는 것도 그렇고
해외에서 들어오는 사람도 정말
크게 줄어들게 되었어요.
사실상 그러다 보니 업무량이 대폭
축소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이런 상황이다 보니 채용도 당연히
줄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이고요.
안 그래도 어느 정도는 감소할 거라는
생각이 들기는 했지만
생각보다 더 커서 저 역시도 무척 놀랐네요.

 



결국 앞으로 출입국관리직 경쟁률 하락과
채용인원 증가는 앞으로 코로나 19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생각이 되는데요.

물론 백신 접종도 진행이 되고는 있지만
짧은 시간에 해결이 되는 게 아닌 만큼
당장 내년 채용까지는 이렇게 적은
선발이 진행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코로나 19 상황이 좋아지게 되면
그때는 갑자기 채용이 지금껏 보지 못했던
많은 채용이 진행이 될 수밖에 없을 듯하네요.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포기하진 마셔야 하는 게
물론 이전보다 경쟁률이 높기는 하겠지만
아무래도 이런 분위기에서는 지원자가
전보다 크게 줄어들 수밖에 없기 때문에
전보다는 낮아질 수밖에 없기 때문인데요.
아무쪼록 현명한 판단 하셔서 
좋은 방향 잡아나가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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