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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스토리

2021 계리직 시험 난이도 얼마나 어려웠나




아마 조금은 계리직 시험에 관심 있거나

이번 2021 계리직 시험을 보신 분들은
아마도 이번 시험도 어려웠다는 것을
들으셨거나 직접 체험하셨을 텐데요.
실제로 출제된 문제들을 살펴보면
지난 2019년 에이어서 연속으로 최강의
난이도를 보이는 듯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서울 경기를 제외하고는
채용이 증가하면서 상당히
기대가 컸었는데요.
다만 지난해 계리직 시험 난이도가
역대 최강 난이도로 합격선이 
수십 점 폭락하는 상황이 
이어지다 수험생 입장에서는 불안함이
커질 수밖에 없었답니다.

 



그런데 이번 2021 계리직 시험 난이도도
지난 시험과 비슷한 역대 최고의
난이도를 이어갔는데요.
사실 원래도 경쟁률이 높았었지만
최근 채용까지 늘어나면서 
지원자수가 더 급증하다 보니 
어느 정도 난이도가 올라갈 것은 예상되었지만
지난해 충격적인 결과로 이어졌고
그 흐름이 올해까지도 이어지는 듯합니다.

이게 지난 한 해만 그랬다면 실수로
생각하고 난이도 조절 실패로 생각할 수도
있을 듯한데 2년 연속 그러다 보니
어느 정도 작정을 했음을 알 수 있는데
그러다 보니 이후 시험도 약간
불안해지는 것은 어쩔 수가 없네요.

 


일단 지난 시험에서 극악의 난이도를
선보이면서 계리직 커트라인
하락의 일등공신이었던 한국사의 경우
어렵게 출제했던 게 실수가 아닌
의도적이었던 것을 이번 시험을 통해
알 수가 있었는데요.

물론 워낙 작년 지엽성의 끝을 보여줬던
난이도에 비하면 좀 더 쉽게 
출제가 된 편이었지만 여전히 
7급 공무원 한국사 수준으로 중상 정도
난이도로 출제가 되었어요.
일단 다수가 사료 자료형 문제였는데
생소한 사료들이 나오면서 
상당한 어려움을 줬고 함정 문제들까지
포함이 되면서 난이도를 높였습니다.
대략 합격 권점수는 70~80점대는 
되어야 할 듯하네요..


컴퓨터일반은 원래 가장 어려운 과목이고
올해도 어려웠지만 오히려 다른 과목들이
어렵게 출제가 되면서 
오히려 좀 더 쉽게 느껴지기는 했는데
아마도 대부분 분들이 다른 과목에
비해서 더 철저히 준비가
되어있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물론 전보다 막 확 튀는 난이도는 
아니었지만 아마 대부분의 컴퓨터 비전공자
분들의 경우는 고득점은 쉽지 
않았을 것으로 예상이 되네요.

 


지난해에 이어서 우편 및 금융상식도
2021 계리직 시험 난이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일단 문항수는 우편분야와 금융분야가
동일하게 출제가 되었는데
많은 분들이 금융분야 출제가 더 많았던 것
같다고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아무래도 우편분야는 그럭저럭
수월했던 반면에 금융분야 난이도가
상당히 높게 출제가 되면서
어려움이 크다 보니 체감적으로
그런 영향이 컸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일단 법 관련 문제 등이 생소하고
난도가 높다 보니 어렵게 느꼈던
분들이 많으셨을 듯한데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금융상식 문제에
계산문제가 출제가 되면서
어려움이 컸던 분들이 많았을 듯합니다.

특히 우편 및 금융상식은 다음 시험부터는
우편상식 20문항, 금융상식 20문항으로
분리가 되어 시험이 시행되는데요.
아무래도 문항수가 더 늘어나다 보면
좀 더 세부적인 내용들까지 출제가 되게 되어
한동안 지금 정도의 약간 높은 수준의
난이도는 지속될 수밖에 없을 듯하네요.

 



이렇듯 2021 계리직 시험 난이도는
여전히 무척 높은 난이도를 보였는데요.
다만 시험을 보신 분들도 너무 상심하실
필요가 없고 앞으로 시험을 보실 분들도
너무 큰 걱정하실 건 없으신 게
어쨌든 문제가 어려우면 나만 어려운 게
아니기 때문이에요.

실제로 어려웠기 때문에 지난 시험
계리직 커트라인도 수십 점이 폭락했죠.
결국 어려우면 다 어렵고 그중에서
또 누가 하나라도 더 맞느냐
싸움이기 때문에 너무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듯합니다.
일단 이번에 어떤 문제들이 출제되었는지
살펴보시고 2021 계리직 시험 난이도
확실하게 체크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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